요즘같이 쌀쌀한 날씨 탓으로 핑계를 돌리고 싶다...
그것은 감동적인 영화가 무척이나 끌리는 요즘
그 끌리는 이유를 말하자면 이렇단 얘기다.

왠지 모를 쓸쓸함이라고나 할까?
일본영화는 잔잔한 매력이 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다.
마치 화학조미료를 많이 넣지 않은 어머니의 음식같은 맛이다.

영화사이트를 뒤지다가 결국
이 <굿' 바이> 라는 슬픈 일본영화를 찾게 되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개봉 전 이지만,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다고 한다.

잘나가는 첼리스트인 주인공 다이고는 
갑작스런 악단 해체로 백수 신세가 되고,,,
그는 우연히 여행 가이드 구인광고를 발견한다.
면접을 보러 가지만,, 면접은 1분도 안되는 초스피드로 진행되고
바로 합격한 다이고.

그러나 여행사인줄만 알았던 그 회사는
바로 인생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배웅하는 납관 일을 하는 곳이었다.
일반적인 즐거운 여행이 아니라
엄숙하기 이를데 없는 저 세상으로의 여행...

하루 아침에 화려한 첼리스트에서 초보 납관
도우미가 된 다이고...
그 남자의 마지막 배웅.


[료코는 역시 이쁘다;; 문득 영화 와사비 에서 봤던 그녀의 발랄한 모습이 기억난다]

첼리스트와 납관 도우미라는 직업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내가 저 남자라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죽음은 정말 끝이 아닌 행복한 헤어짐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이러한 생각을 하며 영화를 관람한다면 좋을 것 같다.
국내 개봉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조심스럽게 이 영화를 기대해보며 관람 포인트를 생각중이다.

★ 원 제 : おくりびと (오쿠리비토)
★ 장 르 : 드라마
★ 감 독 : 타키타 요지로 (비밀, 음양사1,2)
★ 주 연 : 모토키 마사히로/히로스에 료코/야마자키 츠토무
★ 음 악 : 히사이시 조(웰컴투 동막골/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수입/배급 : ㈜케이디미디어
★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제 공 : 우리들창업투자㈜
        ㈜온타운, 우리들-케이디미디어영상투자조합
★ 러닝타임 : 131분
★ 개 봉 : 2008년 10월 30일






모토키 마사히로 (Motoki Masahiro)
+ 생년월일 : 1965년 12월 21일 화요일 / 국적 : 일본
+ 성별 : 남자 / 출생지 : 일본 사이타마현
88년 아이돌그룹 시브가키대 해체 후 영화와 드라마, CF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배우.
특히 깊이 있는 연기력이 인상적인 명실공히 일본 최고의 배우이다.
그는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던 코미디 영화인<으랏차차 스모부>에서
유급을 면하기 위해 스모부에 입단하는 ‘슈헤이’로 출연하여 인기몰이에 성공한다.
이후 도쿄의 ‘데이비드 린치’로 불리우는 ‘츠카모토 신야’ 감독의 대표작<쌍생아>에서
쌍둥이 형제로 1인 2역을 맡아
눈을 뗄수 없는 흡입력 있는 연기로 열연하며
 제23회 일본 아카데미상 주연 남우상을 수상했다.
또한 설경구와 함께 NHK의 드라마 <성덕태자>에 출연하기도 하는등
연기력과 대중성을 함께 지닌 일본 최고의 배우중 한명이다.
영화 <굿’ 바이 : Good&Bye>에서 마사히로는 고인(故人)에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초보 납관도우미 ‘다이고’ 캐릭터의 섬세한 심리변화를 안정된 연기력과
할리우드의 ‘짐 캐리’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표정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이번 작품 <굿’ 바이 : Good&Bye>로 제 17회 중국 금계백화 영화제에서
남우 주연상까지 거머쥐며 연기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고 있는 배우 모토키 마사히로.
그의 한껏 물오른 연기는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만족을 이끌어 내기 충분하다.

Filmography
<쌍생아><으랏차차 스모부><팬시댄스><스파이조르게><라스트송><토키와장의 청춘> 외 다수
히로스에 료코 (Ryoko Hirosue / 廣末 凉子)
+ 생년월일 : 1980년 7월 18일 금요일 / 국적 : 일본
+ 성별 : 여자 / 출생지 : 일본 고이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배우로
특히 철도원과 와사비 라는 영화에서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미소 하나만으로도 주위를 환기시키고 집중시키는 아름다운 존재감.
한국에 김희선이 있다면 일본엔 히로스에 료코가 있다.
14세의 아이돌 스타로 데뷔한 이후 각종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녀는
영화 <비밀>에서 청순한 이미지의 소녀와 사랑을 떠난
중년 여성의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 관객들에게 매우 인상 깊은 배우로 자리잡았다.
영화 개봉 이후 그녀에 대한 한국 대중의 관심도 커져
현재까지 한국에 소개된 일본 배우 중
가장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신세대 스타이다.

<연애사진>에서는 한 남자의 마음을 놓아주지 않는,
 자유분방하고 감정에 솔직한 '시즈루'를 연기했는데,
그녀의 말에 따르면 시즈루에게는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매우 솔직한 편이지만 내심 고민하는 문제나 싫어하는 것에 대해
표현하지 않는 부분까지도 매우 비슷하다고 한다.
일찍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여느 아이돌 스타처럼
굳어진 이미지로만 남을 수도 있었지만,
스무살을 넘기면서 그녀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듯
당당하고 자신 있는 행동으로 어른스러운 '히로스에 스마일'을 찾았다.
최근 <막부말순정전(幕末純情傳)>이란 작품으로 첫 연극 무대에 뛰어들어
과감한 러브신과 액션신에 도전하는 등 180도 다른 변신을 꾀하는가 하면,
7명의 일본 감독이 만든 컴필레이션 영화 'Jam Films' 에서
이와이 순지 감독작품 <ARITA>에도 출연했다.
국내 케이블 방송에서는 그녀의 인기를 반영한 듯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호흡을 맞춘 드라마 <속도위반결혼>이라는 작품이 방영되기도 했다.
<하나와 앨리스>에서 예상 밖의 역할로 영화의 라스트에 모습을 보이는 료코는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옴니버스 기획 영화 <Jam Films> 중의
한편인 <ARITA>에서 주연을 맡은 것을 인연으로 영화에 깜짝 등장했다.
영화 <굿’ 바이 :Good&Bye>에서는 사랑스러운 아내 ‘미카’ 역을 맡아,
히로스에 료코 특유의 청초한 매력과 더불어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성숙한 아름다움과 안정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Filmography
영화_<연애사진>(2003), <잼 필름>(2002), <와사비>(2002), <비밀>(1999),
<철도원>(1999), <20세기 노스탤지어>(1998)


야마자키 츠토무 (Tsutomu Yamazaki)
+ 생년월일 : 1936년 12월 2일 수요일 / 국적 : 일본
+ 성별 : 남자 / 출생지 : 일본 치바현

연륜이 묻어나는 연기력과 존재감만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배우 야마자키 츠토무.
칸느 영화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카게무샤>로 일본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확고한 입지를 굳힌
야마자키 츠토무는 지금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일본 대표배우다.
‘유키사다’ 감독의 전작 <GO>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던 그는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서 지혜로운 노인이 가진 연륜으로
정적일 수 있는 극의 흐름에 웃음을 불어 넣어 주며 영화 속 감정의 깊이를 녹여냈다.
그는 세상의 모든 일을 달관한 듯한 표정과 엉뚱한 행동으로
초보 납관도우미의 길로 들어선 ‘다이고’를 이끄는 베테랑 납관사로 열연,
<굿’ 바이 : Good&Bye>의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Filmography
<쿠로사기>(2008)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2004) / <죽음의 꽃>(2004) /
<형무소 안>(2003) / <모방범>(2002) / <GO>(2001) / <장례식>(1984) /
<천국과 지옥> (1963) 외 다수


쌀쌀한 가을에 어울리는 영화라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다가와서 감동을 불러 이끌어낼 영화.
올 가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봅니다.
개봉일이 기다려지네요.



http://www.goodbye2008.co.kr
2008/10/17 15:51 2008/10/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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